[시즌2/뉴스브리핑앤비평 28] 4. "불편하지만 꼭 물어야겠습니다."


Episode Artwork
1.0x
0% played 00:00 00:00
Nov 09 2019 24 mins  
[인터뷰 2] 백일기도 회향 민주노총조계종지부 심원섭 지부장 불교포커스시즌2 제28회 뉴스브리핑앤비평 성찰과 발원을 위한 1080배 1백일기도를 회향한 민주노총조계종지부 심원섭지부장을 만났습니다. 노조가 출범하며 벌어진 일들이 개인이나 일부의 문제 아닌 조계종단 내부의 누적된 문제 때문이었기에 필요한 성찰이었고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는 발원이었습니다. 하루 1080배가 주는 육체적 고통보다는 ‘검찰의 불기소 의견 검찰송치’ 소식이 더 견디기 힘들었다는 심원섭 지부장은 회향일에도 ‘검찰의 무혐의’ 결론 소식을 들어야 했습니다. 100일 기도를 회향하는 날, 그는 여전히 조계종으로부터 해고된 신분이었고, 노조출범을 극렬히 반대하던 자신의 동료들이 수상한(?) 노동조합을 만든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심 지부장의 표정은 매우 밝았습니다. ‘기도를 잘못한 것 아니냐’는 농담에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할 만큼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불교포커스는 심 지부장에게 지금까지 뉴스브리핑비평에서 제기한 몇가지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고 이에대한 답을 들어보았습니다. - 자승 전 총무원장 한명에만 집중하는거 아니냐? - 지홍 현응 장 등 다른 원장에 소홀한건 아니냐? - 자승건이 일단락되면 향후 종단정치에는 침묵하나? 현실은 기도전 보다 악화됐지만 한결 평안해보이는 심원섭지부장. 지금 만나보십시오. 많은 시청과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