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뉴스브리핑앤비평 39] 1. 인터뷰- "법원 결정보고 판단하겠다" - 회주가 임명한 불광법회 법회장 도원 김헌영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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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2 2020 36 mins   2
전 회주 지홍포교원장의 여 종무원과 부적절한 문자로부터 촉발된 불광사 사태가 오랜 진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칙개정 등으로 잠시 수습되는 기미도 있었으나 '감사' 가 중단되면서 갈등은 다시 터져버렸습니다. 겉으로는 회주 지정스님 주석 사찰 토지의 부적절한 매매, 지홍스님과 돈 거래 등이 다시 갈등을 불러온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지홍스님 시절 이루어진 중창불사를 포함한 감사가 그 핵심에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문도회의 스님들만이 아니라 불광법회 재가형제들간에도 이견이 있습니다. 신도와 합의로 만들어진 회칙을 전면 부정하고 광덕스님 재세시 회칙을 주장하는 회주 지정스님이 임명한 도원 김헌영거사도 그 분 중 한명입니다. 대다수 신도들의 반대로 임명장수여식도 치루진 못한 도원 거사는 '박홍우법회장의 문제 풀어가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도 지홍스님 퇴진에 적극 참여했고 감사도 필요한 일이라고 인정하지만 현재 같은 방식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구체적인 해결방법은 법원 결정을 보고 밝히겠다고도 했습니다. 불교포커스 뉴스브리핑앤비평은 지난 1월29일 도원 김헌영거사와 전화인터뷰를 했습니다. '여러 민감한 사안이 남아있다'며 대면인터뷰는 거절한 도원거사는 1시간여 통화에서 법회장에 나선 이유, 현 임원진에 대한 문제제기, 회칙 감사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다른 생각과 주장을 나누는 것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꼭 필요한 일이입니다. 문제 해결 또한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불광사 사태를 풀어가는 하나의 단초가 되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불교포커스시즌2 제39회 [인터뷰] "법원 판결 보고 판단하겠다" _ 회주가 임명한 법회장 도원 김헌영거사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