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04 2017 36 mins
지난회에 이어 딴지일보 전 편집장 너부리님과의 인터뷰 마지막 편입니다. 직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여담으로 재작년에 미국의 한 사회연구소에서 회사원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회사를 조사한 이야기를 해드려도 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직장인의 업무 만족도가 높은 회사의 공통적인 점은 연봉이 높아서도 아니고, 복지가 좋아서도 아니고, 자신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값진 도움을 제공해주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가장 높은 업무 만족도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인간이 선천적으로 선하냐 악하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자본주의는 악하다는 관점에서 출발을 하지만,(적어도 악하진 않지만 욕심이 많다고 규정을 하죠) 실제 대개의 사람들은 사회란 테두리 내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갈때 좀더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착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기존의 꼰대들에겐 듣지 못한 너부리님의 성찰 있는 꼰대질.. 마지막회 올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