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뉴스브리핑앤비평 45] 4. '불광법회는 문도회와 함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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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0 20 mins   1
불교포커스시즌2 제45회 뉴스브리핑앤비평 불광사 지홍사태 총 복습 4/4 청명거사 - 불광사 정법수호위원회 홍보협상팀장 '신도들이 불광사를 차지하려고 한다' 불광사 지홍사태를 왜곡하는 가장 큰 프레임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박홍우법회장이 신도들을 현혹해 불광사를 뺏으려고 한다'라는 주장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주장의 어이없음을 알 수 있는데 많은 출가자들, 특히 주지소임을 살고 있는 분들에게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불광법회 불자들은 지홍사태가 왜곡된것에는 불교계 주류언론들의 보도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특정인을 옹호하면서 의도적으로 문제의 본질을 다르게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스님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합니다. 사찰을 자신이 일구어낸 재산이라는 사고가 있기 때문에 불광사 문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고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불광법회 불자들은 "광덕스님이 서원하신 사부대중이 함께 하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또한 불광신도들은 광덕스님의 절대긍정 정신과 강한 결속력을 가지고 있어, 쉽게 좌절하고 절망에 빠져 흐지부지할 불자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절망감을 열망으로 승화시키고 현 상황을 인욕 수행으로 생각하는 신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불광사 지홍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어떤 결론이든 불광법회 불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한국불교사에 의미있는 기록으로 남겨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감사를 통한 과거정리와 투명한 재정운영도 함께이루어진 기록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불교포커스시즌2 제45회 뉴스브리핑앤비평 불광사 지홍사태 총 복습 마지막회, '불광법회는 문도회와 함께 갑니다.' 지금 시작합니다.